계약을 마치고 각 밭을 둘러봤습니다
감귤밭 임대 계약을 마친 뒤, 일을 끝내고 시간을 내어 밭을 둘러봤습니다. 전체 약 2,000평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아 구역마다 따로 살펴야 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였고, 나무 크기와 잎 상태, 작업 통로도 조금씩 달랐습니다.


약 700평 구역에서 기존 1,000평 과수원으로
추가로 둘러본 약 700평 구역은 농장주 집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관리 상태가 좋아 보였지만 집과 가까워 작업할 때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이곳을 본 뒤 기존 1,000평 과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수확이 끝난 줄 알았는데 나무 사이에 감귤이 남아 있었습니다. 차에서 전정가위를 가져와 하나씩 따고,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에게 보낼 것도 골랐습니다. 1월까지 남아 있던 열매는 크기와 겉모양이 제각각이었습니다. 겉으로 깨끗해 보이는 것과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살펴보며 선별했습니다.







이상한 잎을 바로 잘랐던 초보 시절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했지만, 이상해 보이는 잎을 발견하면 바로 잘라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이 행동을 관리 방법으로 권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을 남기고 원인을 확인하는 과정이 먼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농장주가 해오던 관리 방식과 제가 자료에서 읽은 내용이 달라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 남길 수 있는 것은 그날 본 잎과 열매의 상태까지입니다. 병명이나 이후 상담 결과는 확인한 기록이 없어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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