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귤농사7 제주도 귀농일기 9편|2,000평 감귤밭 임대 후 처음 마주한 농장 관리 감귤밭 임대 계약을 마친 뒤에는 기쁨보다 ‘이 넓은 밭을 어떻게 관리할까’라는 걱정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전체 약 2,000평이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일을 마친 뒤 시간을 내어 각 밭을 직접 둘러봤습니다.농사 경험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 나무 한 그루, 잎 하나를 보면서도 좋은 상태인지 나쁜 상태인지 궁금한 것이 많았습니다. 이번 글은 계약 직후 제가 농장을 처음 세밀하게 살펴보며 느꼈던 점을 중심으로 정리한 기록입니다.과수원 계약 후의 과정계약한 약 2,000평의 감귤밭은 한곳에 모여 있지 않고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수익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처음 농사를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각 구역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같은 임..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8편|감귤나무 전정 후 잔가지와 낙엽 정리 작업 제주에서 농장 일을 시작하고 나니 평일과 주말의 구분이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평일에도 일을 쉬게 되고, 반대로 날씨가 괜찮은 주말에는 농장 일을 하게 되는 날이 생겼습니다.이날은 비닐하우스 감귤농장에서 전정 후 남은 가지와 낙엽을 모아 정리하는 일을 도왔습니다. 직접 전정가위를 잡는 작업은 아니었지만, 잘린 가지를 모으고 파쇄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과정만으로도 전정이 농장 관리에서 얼마나 큰 일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감귤농사 전정작업 잔가지 및 낙엽 치우기육지에서의 하우스랑은 파이프의 두께 자체가 다릅니다. 훨씬 더 두껍고 큽니다.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불고 태풍이 심하기 때문에 저렇게 짓지 않으면 안된다고 합니다.전정이 끝나면 정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전정 작업..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7편|대형 감귤밭 수확 작업, 하루 3만4천보를 걷다 하루에 3만4천보 걷기감귤 수확팀에서 일하던 날 가운데 유난히 기억에 남는 하루가 있습니다. 넓은 과수원에서 수확한 감귤 콘테나를 계속 옮기다 보니 휴대전화 만보기에는 하루 약 3만4천보가 찍혔습니다.정확한 농장 소유관계나 규모는 당시 현장에서 들은 이야기라 확인하기 어렵지만, 직접 걸어본 체감만큼은 분명했습니다. 과수원 한쪽에 콘테나를 내려놓고 돌아오면 나무 사이에 또 여러 개가 쌓여 있을 정도로 수확 속도가 빨랐습니다.오늘도 귤팀이 동네로 온다고해서 정말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농장 규모를 본후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만평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3만4천보를 걸을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찔합니다.수확보다 운반 동선이 더 힘들었던 날밭이 넓으면 단순히 걷는 거리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빈 콘테나..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5편|제주 감귤 과수원 2,000평 임대 계약 이야기 제주도 귤밭 과수원 계약랫동안 생각만 하던 제주 귀농이 실제 농장 계약으로 이어진 날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 1,000평 규모의 과수원을 생각했지만, 농장주와 협의하면서 떨어져 있는 노지밭까지 포함해 전체 약 2,000평을 임대하게 됐습니다.기쁘면서도 걱정이 컸습니다. 농사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구역으로 나뉜 밭을 직접 관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때부터 ‘농장을 갖는 것’과 ‘농장을 운영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실감하기 시작했습니다.오늘은 내가 농사지을 과수원을 계약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농장주가 되는 것이죠. 내가 농장주가 되다니 5년전부터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빨리 꿈을 이뤘다는게 믿겨지지도 않는다. 처음에는 1000평만 계약을 했지만 농장주께서..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4편|와흘리 1만 평 감귤밭에서 경험한 귤 수확 제주에서 감귤농사를 배우기 위해 수확팀을 따라 여러 과수원에서 일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날은 제가 살던 곳과 비교적 가까운 와흘리의 큰 감귤밭에서 작업하게 됐습니다. 이동시간이 짧다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훨씬 여유롭게 느껴졌지만, 현장에 도착해 과수원 규모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제가 당시 들은 설명으로는 약 1만 평 규모의 과수원이었습니다. 정확한 면적을 다시 측정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 걸어보니 끝이 쉽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이 글은 그날 제가 직접 일하며 느꼈던 대형 감귤밭의 작업 경험을 중심으로 다시 정리한 기록입니다.집근처 와흘리에서 감귤농사 일하다오늘은 감귤팀이 와흘리로 온다고하여 내가 사는곳이 선흘이니 와흘리면 우리집근처라 너무 신나서 일을 나갔습니다. 일하는 곳이 가깝다는..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2편|제주 정착 초기에 직접 겪은 시골생활 귤임대밭 방문하다이틀전에 이어 따고 남은 귤들을 마져 따는 작업을 했다.거의 다 따고 마무리 상태라 오전이면 다 끝날듯하다.1000평을 8명이서 하루 반나절이면 다 딸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렇게 깨끗하니 나무만 남아있습니다.이젠 내년부터 내가 가꿔나가야할 과수원입니다.이렇게 높이 자란 나무는 내년 3월쯤 정전작업을 통해 속아내야한다,그래야 안쪽으로 바람이 잘들고 햇빛을 잘받아 나무가 영양분을 많이 받아 당고가 높아지기 때문이다.일명 "꼬다마"라고 하는데 이렇게 작은 귤들은 따로 구분해서 팔기도 한다.개인적으로 이렇게 작은 귤이 더 맛있다.원래 귤은 작을 수록 당도가 집적되어 맛있다고한다.모르는 사람들은 덜 자란 귤이라고 생각하지만.내가 첨으로 산 장비 귤따는 가위.귤에 상처가 나지않게 작업하기 좋게 한..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1편|감귤농사를 시작하기 전 직접 경험한 제주 귤 수확 제주에 정착한 지 석 달,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다제주에 내려와 생활한 지 석 달쯤 되었을 때였다. 익숙했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막상 정착하고 보니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제주에서 어떻게 생활을 이어갈지, 농사를 정말 시작할 수 있을지 하나씩 부딪쳐 보며 답을 찾아가던 시기였다.오랫동안 하던 일을 정리하고 제주로 내려오는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충분한 자금을 마련해 여유롭게 시작한 귀농도 아니었다. 작은 퇴직금을 들고 제주로 내려와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면 현장 일을 하기도 했다. 그런 생활 속에서 내가 제주에서 오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감귤농사를 생각하게 되었다.그러나 감귤나무를 한 번도 제대로 키워.. 2023.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