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진 명소 안돌오름 비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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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 사진 명소 안돌오름 비밀의 숲

by 서누야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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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명소 안돌오름 / 비밀의 숲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습니다.
제주도 방언으로 "산"이라는 의미인데 이 오름의 수만 360여개가 된다고하니 정말 산의 섬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집근처에 위치한 안돌오름 입구에 있는 "비밀의 숲"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에는 숲으로 이루어진 관광명소가 몇군데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 "사려니숲"과 "마흐니숲" 그리고 "비자림"입니다.
그중에 사진의 명소로 알려진 곳인 "비밀의 숲"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드라마같은 풍경의 장소입니다.

찾아가는길 


찾아가는 길을 그냥 네비게이션을 찍으면 비포장 도로로 가야하는 낭패를 보는 곳이기도 한데요.

먼저 "송당리 1887-1"을 찍고 도착후 다시 비밀의 숲을 찍으시면 됩니다.

참! 비밀의 숲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방문전에 해결하시고 가는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총 관람길이가 아무리 늦게 걸어도 1시간 정도이니 머... 참으셔도 될껀 같습니다만...


예쁜 차와 카라반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만들어 놨습니다.

예전에는 무료였다고 하는데 현재 성인 1인에 2000원입니다.

카드가 안되니 현금 준비를 하셔야하구요.
계좌이체도 바로 가능하니 특별히 신경 안써도 될듯은 한데 그래도 모르니 현금은 꼭 준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입구를 바로 지나면 표지판이 나타나는데요.

"비밀의 숲"에는 곳곳에 화살표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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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왼쪽에 동백꽃으로 어울어진 곳이 바로 보입니다.

아직 2월인데 벌써 동백꽃이 만발하네요.

편백나무 숲이라 나무사이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멋진곳이기도 합니다.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으니 시간때를 잘못 맞추면 관광객분들이 많아 사진을 찍으려면 기다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비밀의 숲"에서 가장많은 풍경입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웨딩촬영을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 만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돌담집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포토존이 따로 구비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두가족의 아이들도 같이 왔는데요.

공부에 지친 심신을 이런 숲에서 치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편백나무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영화처럼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의 많은 오름과 숲길 중에서 사진 명소로는 단연 으뜸은 "비밀의 숲" 인 거 같습니다.

시설적인 면에서는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흙바닦이 조금만 비가오면 진흙으로 변해서 신발이 전부 버린다는 건 정말 개선해야할 점인거 같습니다.

이 멋진 공간이 편의시설 부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좀 되는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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