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이야기12 제주도 귀농일기 아홉번째 이야기 제주 귀농일기 이야기 오늘은 일이 끝난후 주인장댁에 온겸해서 원래 계약한 1000평외에 노지밭을 좀 살펴보러 왔다. 머 다 근처긴 한데 한군데에 같이 있는게 아니라 좀 떨어져 있어서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듯하다. 그러나 계약을 한 상태이고 잘만 농사짓고 관리만 잘하면 적은 평수보다는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나름 안심이 되지만. 처음 농사를 접한 상태이고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에 두려움도 많이 앞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살펴보니 기존 과수원보다는 좀 더 관리가 잘된듯, 나무들도 건강하고 잎도 깨끗하다. 이 밭도 작년에 딸때 일을 했었는데 대체로 상품성이 높은 귤들이 많이 나온게 기억이난다. 이 구역은 대략 700평 정도~ 주인장댁 옆에 붙어있는 밭이다. 집이랑 붙어 있어서 좀 부담이 ..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여덟번째 이야기 감귤농사 전정작업 잔가지 및 낙엽 치우기 오늘은 토요일. 육지에 있을땐 주말은 무조건 쉬고 쉬면서 캠핑가는게 삶의 낙이였고 주말엔 일을 하지 않는다는게 소신이였는데. 제주에와선 평일에 비가와서 혹은 날이 안좋아서 일을 못나가는 일이 종종 있기에 주말에도 일이 있으면 해야한다. 즉, 평일 주말 구분이 없다는게 농가 생활. 평상시 삶의 목표와 좀 괴리감이 있긴 하지만 일을하지 않는 날이 많기 때문에 주말이란게 의미가 없어진지 몇달되었다. 이번주는 내내 비가와서 공치고 있던차 농장주께서 비닐하우스에 전정작업을 한다고 전정하고 남은 가지들을 파쇄하는 작업이 있는데 할꺼냐고 전화가 와서 당근 한다고했다. 평일에 놀았으니 주말에 일해야한다. 전정작업이 7시부터 시작이니 9시쯤 나와서 시작해도 된다는 말씀에 늦게 출..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일곱번째 이야기 하루에 3만4천보 걷기 오늘도 귤팀이 동네로 온다고해서 신나게 고고!! 하지만.....농장 규모를 본후... 또.... 만평...대박.. 오늘도 3만4천보를 걸을 생각을 하니...머리가 아찔하다. 오늘 밭은 S전자의 밭이라나? 알고보니 제주에 S전자의 밭이 많다는...삼촌들의 말이,,ㅎㅎ 그렇군.. S전자 땅이든 L전자 땅이든 난..상관없다.. 일해야하니..3만보를 향해... 오늘은 날씨가 다했군...정말 날씨가 좋다..땀흘리기 참 좋은 날씨이다. 죽었군...ㅠㅠ 이 과수원은 3분의2가 아직 작업이 안끝난상태이다. 삼촌들도 오늘은 유난히 분주히 움직인다. 콘테나가 나무 중간 중간에 쌓여간다. 갔다놓고 오면 또 6~7개가 쌓여있다. 워낙 밭의 넓이가 크기 때문에 가져다 놓고 오는 시간이 오래걸려 금방 콘테..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여섯번째 한라봉 선별작업 오늘은 제주도 지인이 작업하는 한라봉 선과장에 일을 도와주러 왔다. 품앗이라고 내가 도와줘야 나중에 내가 귤판매를 할때 지인도 판매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번 한라봉 선별을 위해 거금으로 쌔삥 선별기를 구입했다고한다. 쌔거 냄새나 나는 ㅎㅎ 한라봉은 귤보다 당도가 엄청높다. 보통 15브릭스 이상. 일반 귤이 평균 10~ 13브릭스이니 15브릭스면 엄청 달고 맛있다는 거다. 이렇게 농장에서 따온 한라봉을 콘테나에 담아오면 선별기에 돌려서 무게별로 선별을해야 주문이 들어와서 포장을 할때 좀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있다. 저울 같은 곳에 담겨져 쭉~~ 나오면 무게에따라 자동으로 선별이 된다. 신기하게 ㅎㅎ 한라봉은 모양도 정말 예쁘게 생겼다. 귤은 딸때 꼭지를 정확히 다 제거해주는게 포인트.. 2023. 2. 1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