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섬여수 하화도 캠핑 백패킹과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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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행 이야기

꽃섬여수 하화도 캠핑 백패킹과 트레킹

by 서누야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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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섬 여수 하화도에서 백패킹하기 

 

작년에 이어 여수 꽃섬 하화도를 백패킹으로 다녀왔습니다.

하화도 백패킹은 선착장에서 내려 300미터만 걸어가면 박지가 있기 때문에 백패킹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많은 캠퍼들이 방문을하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의 아래 꽃섬 하화도(下花島), 하화도는 행정 구역상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 소속된 부속 도서로 여수시에서 약 21km 정도 떨어진 구두처럼 생긴 섬이다.

하화도는 임진왜란 당시에 인동 장씨(성명 미상)가 처음 입도하였고 동백꽃과 섬모초, 진달래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렀으며 마을 앞 서북쪽 1km 지점에 똑같은 꽃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을 상화도 ‘웃꽃섬’, 하화도는 ‘아래 꽃섬’이라 부르고 있다. 일설에는 이순신 장군이 항해를 하다 꽃들이 많아 꽃섬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임진왜란 이전에 무인도였다면 지도 제작 시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었다는 설도 수긍이 간다.

1914년 여수군 설립 시 아래 하(下), 꽃 화(花) 자를 써 ‘하화리’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38가구의 65명(2010년 현재)이 거주하고 있다. 하화도 서쪽에 있는 장구도는 남쪽 방향에 여자만으로 회유하는 길목으로서 감성돔과 농어의 명 포인트로 낚시꾼들에게  이름 나 있다. 동쪽 끝의 작은여도 어종이 풍부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화도의 최고 지점은 118m로, 그다지 높지 않은 구릉 지대 아래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지의 섬으로 구두 모양을 하고 있다. 남쪽 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다. 하화항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자갈도래는 약 300m로 수심이 낮아 여름철에 해수욕을 하기에 좋다.

 

꽃섬 하화도 박지 전경

 

 

백야도 여객선 선착장

이곳은 백야도 선착장이다.

하화도를 갈 수 있는 여러 선착장 중에 하나이다.

가기전에 차량을 가져오신 분들은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어서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하다.

우린 8시배를 타기위해 집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해서 7시경 도착!

남은 한시간 정도는 일출광경을 감상하며 대기하기로~^^

이제 해가 뜨기 시작했다.

하화도로가는 배표! 보통 8시에 들어가는 배를 제일 많이 탄다.

왜냐하면 8시에는 들어가야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백패킹으로 가시는 분은 꼭 일찍 들어가시고 내리자마다 뛰어야 뷰가 좋은 명당자리 맡을 수 있다는거 ㅋㅋㅋ

아니면 주말을 피해 평일에 들어가시게 도착해서 뛰지 않아도 좋은 자리 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아직 하화도로 가는 배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

작년에 이어 두번째가는 하화도 백패킹 !

이번엔 큰맘먹고 백패킹용 백팩을 구매했다.

백팩이 크지 않으면 이것저것 손으로 다 들구가야하니....어쩔수없이 백패킹도 안하지만 사야만 했다.

300미터만 걸어가면 된다는 생각에...

엄청나게 꾸역꾸역 많이 넣었더니.. 무지 무겁다..겁나..ㅜㅜ

너무 크다...

8목, 어깨 아파서 죽는줄...ㅜㅜ

나중에 알고보니 끈조절을 잘못해서 그런다고..ㅜㅜ

요즘 유행하는 참이슬 일행 백팩!! 머.. 생각외로 많이 들어간다는 ㅋㅋㅋㅋ

하화도행 배가 들어오고... 드디어 출발~~

아..정말 너무 머찌다..

우리나라 남해는 정말 어디를 가도 너무 멋있는듯 하다.

배에서 바라보는 백야도 선착장의 모습이다.

셀카 투척!!

 

이번에 피칭하게된 유일한 백팩킹용 폴러 투맨 텐트! 색상이 벚꽃에 너무 잘 어울린다. 

넘 머찌죠?^^

 

어느곳에다가 피칭해도 어울리는 폴러텐트.

 

같이 간 일행과 중간에 타프를 치고 휴식하는 아낙네들~^^

같이 온 일행도 폴러텐트! 두개의 폴러텐트 사이에 타프를 ^^

위에서 찍은 전경이 너무 아름답다.

벚꽃이 좀더 활짝 피었으면 좋았을텐데...

한...이틀정도 후면 활딱필듯하다..날짜 판단미스..ㅠㅠ

그래도 이정도면 머..~^^

당연 캠핑의 꽃은 요리!! 스때끼! 

가져온 미니그리들에 굽는 소고기란....^^

 

와~~정말 화화도는 꽃섬이라는 명칭이 너무 잘어울리는듯하다.

앞쪽에는 이런 표지판들이 있다. 시 한수도 적혀있고.

 

이곳이 명당자리인데 요기는 정말 빨리가야 맡을 수 있는 자리..ㅜㅜ 

우리는 여기는 못치고 위에다가^^

 

 

 

어? 어디서 이런 머찐 커플부부가? ㅋㅋㅋㅋ

이 꽃섬다리길은 정말이지 하화도의 대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화도 꽃섬다리 정말 어무무시하다. 출렁다리이기도 하기에 빨리 달리면 엄청나게 진동을 ㅋㅋㅋㅋ

약간 무서울 수 있으니 여성분들은 조심조심~~^^

꽃섬다리에서 내려본 풍경!

 

 

벚꽃주를 만드는 센스정도는 있어야죠~^^

맥주에 벚꽃을 띄워 만든~^^

 

아니..저 이쁜 아낙네는..누규? ㅋㅋㅋㅋ

 

꽃섬 트레킹 길을 걷다보면 마지막에 나오는 마을의 벽화이다.

꽃섬을 트레킹하는 방향에따라 마을을 먼저 지나 아까본 꽃섬다리로 내려오는 코스와 꽃섬다리를 먼저지나 지금처럼 마을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꽃섬다리를 지나는 광경이 정말 진풍경이기에 들뜬 기분으로 트레킹을 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섬 마을은 전부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있어서 마을 자체가 너무 멋찌다.

벽화에 쓰여져있는 글귀를 읽으며 내려오면 마을 주민들의 생각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하화도오면 꼭 들러야하는 와쏘식당!! 유일한 식당중 하나이기 때문에 앉아서 식사를 하려면 식사시간을 피해 가시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왠만한 캠핑 생활용품이랑 식품이나 주류등 판매를 하기때문에 들어와서 구매하는 것도 좋다.

 

어둑어둑 해가 저물고...

 

 

지인 가방 뺏어서 한컷 ㅋ

박지 옆에있는 화장실이다.

찬물로 샤워할 수 있는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관리가 잘되어 깨끗한 편이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사용하는 사람들이 깨끗이 사용하지 않아..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오시는 캠퍼들디 더 깨끗히 사용하셔야 패쇄안되겠죠~^^

저녁에 바라보는 텐풍~

정말 머찌죠~^^

 

 

 

 

 

 

하화도는 언제와도 넘 멋찐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이런곳이 너무 많죠.

 

특히 남해는 정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다의 절경을 너무 잘 표현해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런 머찐곳들이 오래도록 보존될 수 있도록 방문객들은 정리정돈을 잘하고 회손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다녀온 곳들 정말 많은데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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