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누의 일상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4

제주도 귀농일기 일곱번째 이야기 하루에 3만4천보 걷기 오늘도 귤팀이 동네로 온다고해서 신나게 고고!! 하지만.....농장 규모를 본후... 또.... 만평...대박.. 오늘도 3만4천보를 걸을 생각을 하니...머리가 아찔하다. 오늘 밭은 S전자의 밭이라나? 알고보니 제주에 S전자의 밭이 많다는...삼촌들의 말이,,ㅎㅎ 그렇군.. S전자 땅이든 L전자 땅이든 난..상관없다.. 일해야하니..3만보를 향해... 오늘은 날씨가 다했군...정말 날씨가 좋다..땀흘리기 참 좋은 날씨이다. 죽었군...ㅠㅠ 이 과수원은 3분의2가 아직 작업이 안끝난상태이다. 삼촌들도 오늘은 유난히 분주히 움직인다. 콘테나가 나무 중간 중간에 쌓여간다. 갔다놓고 오면 또 6~7개가 쌓여있다. 워낙 밭의 넓이가 크기 때문에 가져다 놓고 오는 시간이 오래걸려 금방 콘테..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여섯번째 한라봉 선별작업 오늘은 제주도 지인이 작업하는 한라봉 선과장에 일을 도와주러 왔다. 품앗이라고 내가 도와줘야 나중에 내가 귤판매를 할때 지인도 판매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번 한라봉 선별을 위해 거금으로 쌔삥 선별기를 구입했다고한다. 쌔거 냄새나 나는 ㅎㅎ 한라봉은 귤보다 당도가 엄청높다. 보통 15브릭스 이상. 일반 귤이 평균 10~ 13브릭스이니 15브릭스면 엄청 달고 맛있다는 거다. 이렇게 농장에서 따온 한라봉을 콘테나에 담아오면 선별기에 돌려서 무게별로 선별을해야 주문이 들어와서 포장을 할때 좀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있다. 저울 같은 곳에 담겨져 쭉~~ 나오면 무게에따라 자동으로 선별이 된다. 신기하게 ㅎㅎ 한라봉은 모양도 정말 예쁘게 생겼다. 귤은 딸때 꼭지를 정확히 다 제거해주는게 포인트..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다섯번째 제주도 귤밭 과수원 계약 오늘은 내가 농사지을 과수원을 계약을 했다^^ 오늘부터 내가 농장주이다!! 하하!! 내가 농장주가 되다니 5년전부터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빨리 꿈을 이뤘다는게 믿겨지지도 않는다. 처음에는 1000평만 계약을 했지만 농장주께서 가지고 계신 나머지 노지밭도 나한테 넘긴다고하여 총 거의 2000평을 계약을 했다. 한군데 위치해 있으면 관리가 쉬울텐데 3군데로 나누어져 있다...ㅜㅜ 어찌 관리를 해야할지...정말 걱정이긴 하지만.. 잘 만 관리하면 1000평을 수확하는거보다 2배의 수확을 올릴 수 있으니 너무 다행이긴하다. 농장 1000평기준 한해 수확량의 평균이 3000관~3500관이다 이 과수원은 평균 4000관도 열렸다고하니.. 그럼 8000관. 대략 계산해보면 2만키로 정.. 2023. 2. 14.
제주도 귀농일기 네번째 집근처 와흘리에서 감귤농사 일하다 오늘은 감귤팀이 와흘리로 온다고하여 내가 사는곳이 선흘이니 와흘리면 우리집근처라 너무 신나서 일을 나갔다. 일하는 곳이 가깝다는 건 정말 행운인거죠^^ 보통은 6시40분까지 목적지 농장으로 이동해서 4시40분 정도에 끝나니 일끝나고 집에오면 5시도 안된다는게 너무 행복할 따름. 오늘도 도착하자마자 역시나 퐈이여~~~~ 오늘도 날씨가 새벽에는 추워서 불을 피워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집에서보다 요즘 더 많이 밖에서 불멍을 하는듯 ㅎㅎ 귤나무가 이렇게 잘탄다는 걸 제주와서 일하면서 알았다. 오늘의 과수원은 만평...대박!! 만평이라니.. 지난번 3만4천보를 걸었던 3000평의 3배... 그냥 보기만해도 느껴지는 살벌한 크기이다. 오늘의 개고생이 느껴지는 과수원의 크기...... 2023. 2. 14.
반응형